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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 생활 가이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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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회사 사람이 싫을 때 이 것은 가이드라기 보다는, 현재 감정을 풀기 위한 하소연, 한풀이에 가깝다. 가이드라고 부를 수 없는 이유는, 아직 해결 방향 혹은 방법을 못 찾았기 때문이지. 혼자 있으면 외로운데, 같이 있으면 혼자 있고 싶어 어쩌란 말이냐. 가끔 하루에 한 명과도 이야기를 나누지 못할 때가 있다. 그럴 때는 새삼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. 근데 오래는 못 살 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. 라잌 밀가루를 끊고 살아가는 것처럼 유익할 수 있는 삶이나 또 없이는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삶. 진짜 내 사람이 생기면, 회사 일이나 사람들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어 아무렇지도 않게 된다는데, 먼저 진짜 내 사람이 생긴다는 전제 자체가 더 어렵지 않나.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, 그래 애초에 모르고 들어온 것도 아니었고, 그럴 수..
퇴사 시, 연차 소진하고 퇴사 vs. 퇴사하고 연차수당 ? 퇴사 시, 정리할 것들이 많다. 인수인계도 해야 하고, 경력 증명서도 챙겨야 하고, 올해의 연말정산을 위한 각종 증명서도 미리 요청해야 한다. 그 중에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건 바로 연차 다 쓰고 퇴사할 것인가? 퇴사하고 후에 돈으로 받을 것인가? 언뜻 듣기에는 깔끔하게 돈으로 받는 게 좋지 않나? 라는 생각이 들지만, 결론부터 말하자면, 연차 다 쓰고 퇴사하는 게 좋다. 1. 퇴직금 정산 시, 하루라도 근무일이 끼는 게 소소한 금액이라도 더 높게 올라간다. 2. 나의 하루 일당이 같으니, 결국 또이또이 아니냐는 계산이 들지만, No! 근무 시에는 토요일이 근무 일자로 들어가서 그냥 날짜만큼 연차수당 받는 것보다 미세하지만, 토요일이 몇 번이라도 더 들어가는 게 이득이다. 운 좋아서 추석, 설 등 연휴 ..
#일이 너무 많이 몰릴 때 사회 초년생 때, 일이 나에게만 너무 몰리는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. 그것도 잡다하고,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인데 티는 안나는 그런 일들. 물론 조직에서 그런 일을 분배해서 일을 완성시키는 것이 당연한데, 문제는 억울한 마음이 들 때다. 왠지 내가 호구 잡히는 기분. 내 동기들은 아무도 담당하지 않는 일인데, 나만 하고 있는 기분이 들 때, 보통은 순하고 거절 잘 못하는 사람들, 특히 아직 회사생활이 어벙벙한 사회초년생들이 많이 겪는 상황이다. (물론, 나도 겪었다.....) 그 때 마음은 이러하다. 누군가는 해야지. 열심히 하다보면, 알아주겠지. 이 일이 쌓이고 쌓여 경력이 되면, 더 중요한 일을 주겠지. 높은 확률로, 계속 그 일을 맡고, 그러한 종류의 일들을 얻게 된다. 관리자 입장은 이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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